남서울대학교/남서울대 행사

남서울 탐사대 ④ 개교 30주년 선병일 교수님의 축하 포스터

남서울대학교 2024. 6. 20. 13:34

 

 

안녕하세요!

남서울 탐사대 네 번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로고에 이어서 포스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로고는 이미 많이들 보셨을 텐데

30주년 포스터는 뭐지..? 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 남서울대 개교 30주년 공식 포스터는

바로 위에 보이는 두 가지입니다.

 

하지만 오늘 남서울 탐사대에서 알아볼 포스터는

조금 더 특별한 포스터인데요.

바로 남서울대 30주년을 축하하며

학교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추가 제작하신

30주년 포스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연 어떤 교수님이

남서울대를 위한 축하 포스터를

제작하셨는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디자인계에서는 여럿 알고 계실 만한

선병일 교수님이라고 합니다!

 

먼저 선병일 교수님에 대해

소개해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남서울대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명예교수님으로

석박사 수업을 담당하시기 때문에

다른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학부생들은

잘 모르는 교수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디자인 좀 안다 하시는 분들은

이미 교수님의 유명세를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선병일 교수님 프로필에서도 느껴지시죠~?

 

 

 

 

 

 

선병일 교수님 개교 30주년 포스터를 소개하기 전에

제가 이 포스터를 알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면 좋을 거 같은데요.

 

처음으로 제가 선병일 교수님을 뵙게 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저 역시 교수님을 잘 알던 사이는 아니었지만

갑작스럽게 만남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평소처럼 동기와 함께

준비중인 졸업작품에 대해 고민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지나가시던 선병일 교수님께서

저희의 대화를 들으셨는지

4학년이 맞는지 확인하신 후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저희가 뭔가 잘못했나 생각하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었는데요.

 

 

선병일 교수님의 연구실에 도착하자

교수님께는 남서울대 3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제작하신 30주년 포스터를 저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포스터는 총 2버전이었는데요.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초록색이 돋보이는 첫 번째

남서울대 개교 30주년 포스터에는

“LOVE YOU NAMSEOUL"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그 주변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3개의 표현이 둘러싸고 있었는데요.

저는 이 3개가 진짜 핵심인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교수님께 들어보니 이 3가지의 표현은

아이가 자라면서 처음 배우게 되는 말이라고 하셨는데요.

 

 

이 문장은 우리 남서울대학교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의 마음을 가지고

100년까지 가길 바라는 소망의 의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대학교 100년의 미래가

찬란하고 영광된 꽃을 피운다

컨셉도 함께 담았다고 하셨는데 느껴지시나요~?

 

 

저는 이 첫 번째 포스터를 보면서

남서울대를 담백하게 표현하면서도

세로 자간과 다양한 색상을

조화롭게 사용한 부분이 아름다워

역시 교수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톡톡 튀면서도 키치하지만

담백한 그래픽이 인상 깊었던

첫 번째 개교 30주년 포스터였습니다.

 

 

 

 

 

두 번째로 보여주신 개교 30주년 포스터는

채도 낮은 주황색의 포스터였습니다.

 

중앙에는 큼직하게

“ 100 YEARS NAMSEOUL ”

이라고 적혀있었으며

그 속에는 꽃들이 가득 채워져

색다르게 멋스러운 포스터였는데요.

 

 

가득한 꽃들은 사실 단순 아름다움의 의미가 아니라

남서울대가 캠퍼스에 피고 지는

수많은 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남서울대 구성원들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표현한

대학사랑 포스터 디자인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봄꽃 명소로 유명한 남서울대 캠퍼스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알고 계시죠~?

 

첫 번째 포스터와 달리

밝지만 채도가 낮은 주황빛 속

남서울대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민트색이 돋보였고,

전체적인 배치에서도 화려함과 진지함이

동시에 느껴져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같았습니다.

 

 

 

 

 

우연한 선병일 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교수님이 제작한 멋진 남서울대 30주년 포스터를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는데요!

 

무려 선병일 교수님께

직접 듣는 포스터 소개여서

더욱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교수님께서 저희가 4학년이라 하니

특별히 2023년도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 관한 책도 챙겨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행복했던 것 같네요!

 

 

 

 

 

 

 

집에 돌아와 선병일 교수님께 받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책을 펼쳐보았는데요.

책에 들어있는 여러 아이디어와 레이아웃들을 참고해

저희의 졸작도 더 멋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졸작 완성도 서두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남서울 탐사대에서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의 명예교수

선병일 교수님이 직접 제작하신

남서울대 개교 30주년 포스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1학기 종강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두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